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 분야의 급격한 온라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에 나선다.
최근 3월 온라인쇼핑 동향(출처 통계청)을 살펴보면 음·식료품 온라인쇼핑은 전년 동월대비 21.1%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비중이 6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구는 모바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실시간 양방향소통과 간편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식을 도입해 업소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연수구 식품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참여업소 12개소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5월중 맞춤형 1:1 컨설팅을 통해 업소별 홍보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5월 마지막 주부터는 ‘연수구 온라인 생산식품 홍보·판매전’을 12회에 걸쳐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연수구 생산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지역 업소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판매결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