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장 고남석)는 5월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등 유해해충이 발생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함께 민간위탁 방역반을 운영해 주・야간 방제를 실시한다.
연수구는 지난 3월부터 유충서식지에 집중적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는 등 위생 취약지역과 모기서식지 방제에 주력해 왔다.
이달 11일부터는 하절기 집중방역 비상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7개 방역팀(14명)을 편성하고 9월말까지 동별로 야간 주 5회 연무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방역취약지역 발견 시 보건소 방역기동반으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해 신속히 방제를 실시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씌우거나 빗물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장소를 사전에 제거해 모기 유충 구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