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새누리, 리앤리, 해피하우스 등 연수구 정신재활시설 3개소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마다 정신노숙인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시설 및 환경,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 총 6개 영역 평가를 거쳐 받은 결과다.
연수새누리는 인천 내 유일한 알코올 중독자 대상 주간 재활시설로, 알코올 중독자의 단주는 물론 취업,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리앤리와 해피하우스는 자립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을 위한 자립역량을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수새누리와 리앤리는 2017년에도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고 이번 결과로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를 위해 더욱 사회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이용자, 직원 등 많은 분의 열정과 지원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자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