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 ‘연수e웃나눔’ 서비스 개시 이후 계획했던 3주간 모금기간보다 앞서 9일 만에 목표 기부액을 달성했다.
총 140명 기부자가 참여해 모금된 기부액 약 300만 원은 오는 6월 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e음카드 소비쿠폰 형식으로 모금 대상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을 진행했던 대상자는 총 3가구로, 뇌병변 장애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 성추행 피해 경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 어린 자녀와 우울증 등을 겪는 아버지를 돌보는 한부모 가정이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모금 사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연수e음 앱 내 카드 충전 잔액, 보유 현금 중 선택해 원하는 금액만큼 입력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 기부액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수e웃나눔’ 서비스에 모금 사례를 꾸준히 게시할 예정이므로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