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9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이용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수요기반 대중교통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Incheon Mobility On Demand)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노선과 상관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0월 영종신도시를 시작으로 송도245동에서는 총 8대를 운영하고 10시~4시까지는 송도와 남동산단에서 각 4대씩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5시 반부터 오후 11시 반까지로, 기본요금은 최단거리기준 7km까지 1800원(7km초과 시 1km마다 추가요금 100원)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아이모드가 송도국제도시의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이용 편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