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불량식품 올바른 선택’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불량식품판별연구단의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됐으며 인천에서 최초로 도입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을 선택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구 청학동에 소재한 교육체험관 ‘하랑동산’에서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흔히 접하는 편의점이라는 가상공간에서 게임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상현실세계의 교육자가 불량식품과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고 참여 어린이는 직접 가공식품을 선택해 불량식품여부를 판별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신청모집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은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비대면 교육 상황에 맞춰 이번 가상체험 영양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생, 영양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교육 참여자 부모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뜻깊은 교육의 기회가 되어 만족했고 더 많은 아이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