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민규린)는 지난 4일 관내 주거취약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기환경(대표 김만용)의 폐기물 처리 무상수거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대상가구에 대청소와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연수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했다.
대상가구는 가족과 단절된 채 혼자 살고 있는 독거가구로 오래된 옷가지, 음식물과 각종 폐기물 등을 처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고 있어 건강이 염려되고, 집안 쓰레기의 악취 및 해충문제로 다른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여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청소 이후 예상치 못하게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여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폐기물 처리업체인 ㈜세기환경의 후원으로 1t트럭 1대 분량의 각종 청소폐기물의 무상수거서비스를 지원받아 방치되었던 폐기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세기환경 김만용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민규린 청학동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발 벗고 나서주신 ㈜세기환경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세기환경과 취약계층 주거복지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폐기물 처리비용 50%할인 혜택 및 무상수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