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광현)는 10월~11월에 걸쳐 옥련문화의 거리 및 독배로, 옥련로 일대의 가로수에 위원, 봉사자 등이 참여해 겨울나무 옷 입혀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가로수 월동 피해와 병충해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밝게 바꾸어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계획됐다.
지난 12월과 올 1월 약 100여 그루에 진행한데 이어 천연 면실 재료, 손뜨개 재능 등의 기부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250여 그루의 가로수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손뜨개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한 주민은 “작년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겨울에 아름다운 가로수 풍경으로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다.”며 “올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고 전했다.
옥련2동 박광현 주민자치회장은 “재능 봉사, 면실 기부를 해주신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가로수 보호와 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