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단장 고남석)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LNG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인천 초등 주말리그 결승에서 부평초를 4:1로 따돌리고 전·후반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인천 지역 내 유수의 유소년 축구팀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두윤성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 전반기 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1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후반기 리그에서도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르며 전 후반기 통틀어 12승 1무 1패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동LJ 유소년 축구클럽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6년 창단한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은 그동안 지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요람 역할을 해 왔으며 올해도 6학년 선수들이 울산, 안양, 성남 등 프로축구 산하 축구단으로의 진학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훈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연수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연수구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