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예기)는 나무가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뜨개 털옷을 입혀주는 트리니팅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학초등학교 인근 40여 그루가 지역 주민이 직접 짠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옷을 입게 된다.
장예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분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밝게 바꿔 주민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피명미 선학동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뜨개옷을 나무에 입히면서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