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6일부터 장애인 이동성 보장과 편의증진을 위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 무인 단속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무인단속시스템은 연수구청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주차구역에 총 15기를 구축했고 12월 중으로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2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무인 작동하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장애인등록차량 유무 판독 후 장애인등록차량이 아니면 적색등 점등 경고알림 등으로 불법주정차 차량이 자진 이동하도록 계도하는 시스템이다.
불법주정 차량에 대한 촬영정보를 바탕으로 과태료 부과도 가능하며 3개월 시범운영 종료 후 과태료 부과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주정차량 회차율 등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주민 반응을 살펴 무인 단속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