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버스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변 버스정류소에 고정식 바람막이와 지역 내 버스정류소 조명등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옥련2동 해양과학고등학교 버스승강장(ID 38120) 등 7개소에 설치된 고정식 바람막이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의 따뜻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송도1동 지식정보단지역 버스정류소(ID 38403) 등 46개소에 설치한 조명등 설치 사업도 ‘2021년도 인천시 쾌적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사업 중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인천시(100%)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상반기 시비보조금 50%를 지원받아 버스승강장 조명등 47개소를 설치 한 바 있고 지난 9월부터 대상지 선정과 전기 인입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15일 공사를 시행해 이달 21일 준공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설치한 고정식 바람막이 7개소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 확인을 거쳐 탈‧부착식 바람막이보다 고정식 바람막이가 1회성이 아닌 10년 이상 계속 사용 가능하고 인천교통공사 관리전환을 통해 전문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며 “초기 설치비가 2.5배 정도 많이 들어가지만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의견 일치로 고정식 바람막이 형태로 설치했고 앞으로도 고정식 바람막이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반기 버스승강장 93개소 조명등 설치로, 버스승강장 조명등 설치율이 지난해 말 기준 68%에서 올 12월 기준 90%까지 향상됐다.”며 “야간, 새벽 시간 버스이용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소 환경을 제공하게 됐고 지속적인 버스승강장 조명등이 100% 설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