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구의 우수한 경관자원을 보전·관리하고 새로운 경관을 특색 있게 창출하기 위한 정책방향, 기본구상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방안 등을 담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한 경관계획은 1억 3천 만 원의 구비를 들여 원도심의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고 매력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정계획이다.
연수구 전지역(A=18.21㎢, 송도동 제외) 대상으로 2030년까지를 목표연도로 설정해 도시미관의 향상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의 보전·관리, 역사·문화자원의 가치제고,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계획됐다.
기본방향을 타 도시와 차별화되고 구만의 특성을 살려 행정구역과 경관특성을 토대로 거시적인 연수구의 경관구조를 설정(3개의 권역, 3개의 축, 3개의 거점)해 경관 보전·관리와 형성을 위한 실행계획 등을 제시했다.
또 건축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해 구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는 연수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앞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관계획과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31일에 인천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립된 경관계획·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연수구 경관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며 “생활, 경제활동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구민들의 합의를 통한 양호한 경관과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