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홍역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15개월에 1차 접종, 만 4-6세에 2차 접종이 이뤄지게 되며,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 이상이 홍역이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에 ‘2차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특히 정부는 홍역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와 접종기관이 확인한 ‘2차 홍역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되어있으며 이에 따라 취학예정인 아동은 입학 전에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인별 예방접종기록을 전산화하는 예방접종등록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전산등록된 아동의 예방접종기록을 조회하거나 접종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종증명서를 발급받고자 하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접종증명서를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접종증명서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직접 수령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홍역예방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2차 홍역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기록이 불확실해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입학 전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8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는 2001년 3월 1일부터 2002년 2월 29일 출생자 또는 취학의무 예정자 등 전년도 미취학아동이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810-7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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