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2021년 특별전 양은, 반짝이는 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을 개최 합니다.
은식기를 닮아 반짝이는 양은은 1960년 무렵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대한민국 식기 판도를 뒤바꾸었습니다.
부엌 찬장 위에는 양은밥통과 양은찬합이, 부뚜막에는 양은솥이, 술상 위에는 양은주전자가…, 그야말로 온통 양은 천지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곳곳에 놓여 있었던 다양한 양은식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종횡무진하던 양은은 일상을 넘어 고상한 취미나 의례적인 영역으로도 진출합니다.
양은신선로, 양은제기, 양은커피잔을 비롯해 양은반지와 양은비녀 등은 양은의 새로운 블루오션이었다고 하겠는데, 이러한 양은의 신분 상승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요?
이번 가을,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양은식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관심 부탁드려요♡
○ 전 시 명 : 양은洋銀, 반짝이는 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 전시기간 : 2021. 9. 14.(화) ~ 12. 12.(일)
○ 전시장소 : 인천도시역사관 2층 아암홀
○ 전시구성
- 1부. 언제나, 어디에나
- 2부. 새로운 영역, 벅찬 도전
- 3부. 양은이 빛나는 순간
※ 관람문의 ☎ 032-85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