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지체장애인협회연수구지회(지회장 정 인식)에서는 2022년11월15일(화요일)
제 13회 중증장애인 야외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경제적적으로 고립된 중증장애인들의 야외체험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동참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공동체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연수구청의 후원으로 중증장애인 및 경증장애인, 보호자를 포함하여 80여명이 서울식물원에서 화사한 꽃과 각종 식물들을 보며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연수동의 한 장애인은 “매일매일 오늘 같은 날을 기다렸다. 코로나로 행사진행을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에만 있다 보니 너무 힘든 날들이었다. 장애인회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야외에 나가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좋은 풍경을 보고 힐링을 하니 3년 동안의 답답한 갈증이 풀리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정 인식 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외출 자체가 힘든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좋은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삶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