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음식으로 영양 가득 채우기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가 매력적인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높아져 피로감이 생겨 면역력 관련 질환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을철에 우리 몸에 보해주며 약이 되어주는 제철음식으로 영양을 채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밤

밤은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가을철 대표 건강 지킴이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천연영양제입니다. 밤의 당분은 소화기계를 강화하며, 밤의 카로티노이드는 면역력향상과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다만, 밤은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의 우려가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감

붉게 물든 가을 산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감입니다. 감은 비타민A,B,C가 풍부해 가을철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기와 기관지 염 발생이 높은 환절기에 우리의 호흡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감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배탈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감잎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감기예방에 효과 있어, 성인병 및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감 과육이외의 감잎차도 즐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3.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여름 내내 밭에서 익은 일반 호박보다 영양이 더욱 깊어집니다. 호박은 잎에서 씨까지 버릴 것이 없고 당질, 비타민A,B,C,E,카로티노이드 등이 풍부해 가을의 보약이라고 불립니다.

4. 대하

대하에는 붉은색을 나타나는 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저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키토산이 풍부합니다. 대하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섭취 시 합성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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