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에 좋은 운동 ◈

허리에 좋은 운동

1. 걷기

걷는 운동은 어떤 사람에게도 적응증이 됩니다. 몸에 이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특히 척추수술을 받았거나 허리에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고 안전한 운동입니다. 짧은 거리를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 매일 조금씩 늘려 1.5km를 15분 정도에 걸을 수 있도록 발전시킵니다. 1분에 100m를 걷는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하루에 20~30분씩 걷도록 합니다.

 2. 수영

물은 몸을 떠받쳐 줌으로써 허리에 체중이 걸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허리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것은 자유형과 배영입니다. 수영은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며 모든 근육을 움직이게 해줍니다. 또한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해주고 호흡도 촉진시킵니다. 1주에 두 내지 세번, 한번할때 15분 내지 30분씩 수영을 해볼것을 권하며, 점차로 허리의 유연성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든 수영이 척추에 이상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평영은 허리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접영도 심하게 허리를 젖히는 것이므로 금지되어야 합니다. 접영은 허리의 신전과 굴곡을 동시에 악화시킵니다. 수영을 하기 전에는 복근 강화운동 및 스트레칭 운동이 먼저 따라야 좋습니다. 

만약 수영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큰 목욕탕 같은 따뜻한 물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물의 힘에 의해 통증없이 허리나 다리 등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물 속에서 무릎을 가슴에 댄다던지, 다리를 들었다 놓는다던지,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한다던지, 자전거를 타듯이 다리를 움직인다던지 하는 것은 허리에 좋습니다.

◈ 허리에 위험한 운동 ◈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격투기 운동과 축구, 농구 등 구기운동, 역도, 조깅, 볼링, 기계체조, 마루운동, 브레이크 댄스, 발레, 윈드서핑, 세일링(요트)은 허리에 부담과 충격을 줄 수 있으며, 골프, 테니스 등 한쪽 근육만 쓰이게 되는 운동은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허리에 좋은 운동 vs 허리에 위험한 운동 작성자 안양 윌스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