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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Q&A (증상, 전파경로, 예방법)

  • 작성자
    김춘석
    작성일
    2008년 6월 26일
    조회수
    2950
  • 담당부서
    전염병관리팀
    전화번호
    810-7835
  • 첨부파일

1.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폐렴 (재향군인병; Legionnires' disease)과 폰티악 열 (Pontiac fever)로 나뉜다.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 폐렴은 2~10일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갑작스런 고열 (39 ~40℃), 마른 기침, 전신 권태감, 두통, 근육통, 허약감 등이 나타나고 24시간 후에 40℃까지 오르는 고열과 간헐적인 오한을 보인다. 발병 3일째 환자의 대다수에서 흉부 방사선 이상소견으로 전형적인 폐포침윤을 보이거나 간혹 간질성 침윤을 보일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15~30%의 치명률을 보이나, 발병률은 0.5~5% 정도이다.

◦폰티악 열은 30~4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2~5일간 지속되다가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으로 권태감과 근육통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스런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며 마른기침, 콧물, 인후통, 설사, 오심,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률은 95% 정도이나, 흉부 X선 이상소견은 없다.


2. 레지오넬라증은 어떻게 전파되나?

◦레지오넬라균은 온수시설, 샤워기, 와류욕 (whirlpool 또는 spas) 그리고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증발형 콘덴서, 가습기, 치료용 분무기, 호흡기 치료장치, 장식용 분수 등의 인공적 환경뿐만 아니라, 하천, 호수, 토양 등의 자연환경에서 검출된다.

◦레지오넬라균은 이러한 환경수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담조류, 아메바 등을 영양으로 증식하고 있다가 에어로졸이 발생하였을 때 사람의 호흡기를 통하여 폐포까지 들어가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킨다.

◦따뜻한 재순환수로 채워진 저수탱크가 있는 냉각탑과 응축기는 열 차단장치로서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때 생성되는 비말은 가깝게는 200m에서 1.6~3.2㎞의 먼 거리까지 전파될 수 있다.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통한 온수 비말도 전파의 원인이 되며,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호흡기 치료장치나 분무기를 사용하였을 때도 감염된다.

◦사람간 전파는 보고된 바가 없다.

3. 레지오넬라증은 어떤 사람에게 감염되나?

◦레지오넬라균의 독성 및 사람의 면역성,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어떤 집단이 위험군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50세 이상의 노인,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장기이식후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 (1 : 2.5)

4. 레지오넬라증 예방법은 무엇인가?

◦냉각탑을 일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 조사, 오존 처리, 구리-은 이온화법 등을 이용하여 소독한다.

◦병원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호흡기에 사용되는 기구나 물은 소독하여 사용하고, 원내 환경수를 주기적으로 감시 배양하여 오염여부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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